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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성동구청장 경선 앞두고 “나종문 금품수수 혐의”수면위로..
민주당 성동구청장 경선 앞두고 “나종문 금품수수 혐의”수면위로..
  • 안병욱기자
  • 승인 2010.04.30 0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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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당시 이회창 대선후보 성동갑 선대위원장도 맡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 검찰 기소유예처분 받았다.
11명 8차례~14차례 걸쳐  560만원~ 2,100만원 받아..
정비업체 제공한 돈 총 8,090만원


 
[한강타임즈]
성동구 구청장 경선을 앞두고 김영재 후보 측에서 나종문은 민주당 경선 후보 자격이 없다며 청렴성과 도덕성, 당 정체성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보도 자료를 통해 알려왔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5년 서울시 성수동 지역 재개발 추진 위원들이 정비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범죄사실과 관련, 나종문 등 11명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으로 2005년 10월13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김후보측은 기소유예는 무혐의라는 것이 아니라, 검사가 형사사건에 대해 범죄의 혐의를 인정하나, 정황을 참작하여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것으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더라도 범법행위를 했다는 사실은 명백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2005년 나종문을 포함 11명이 적게는 8차례에서 14차례에 걸쳐 560만원에서 2,100만원에 이르는 돈을 지급받았고 이것이 범죄구성요건에 해당한다는 것이 다며 해당 정비업체가 제공한 돈은 모두 8,090만원이라 밝혔다. (S 지역신문? 2009.9.14자 보도 내용중 )
한편 나종문은 지난 2007년 대선당시 지역위원장 20여명과 함께 정동영 대선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며 민주당(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 이회창 대선후보의 성동갑 선대위원장(선거연락소장)을 맡아 활동한 전력이 있다고 밝혔었다.김후보측은"당 정체성과 도덕성에 심각한 결함이 있고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까지 받았던 후보의 경선 참여를 허용하는 것은, 개혁공천을 공언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목표로 삼고 있는 민주당에게 커다란 역풍을 안겨줄 것이기 때문에, 민주당 당원들과 성동구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기대한다고 덫 붙였다.
 
안병욱기자
news@hg-times.com

원본 기사 보기:한강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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