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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어린이·여성 교통안전 체험학습장 5월 13일 개장식
성동구! 어린이·여성 교통안전 체험학습장 5월 13일 개장식
  • 성동저널
  • 승인 2010.05.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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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하류구간에 자전거 면허시험장과 동일하게 꾸며, 사전예약 이용가능
▲     ©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권한대행 박희수)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교통안전의식을 심어주고 늘어나는 자전거를 애호하는 여성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자 어린이·여성 교통안전 체험학습장 조성을 마치고 오는 5월 13일 개장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시·구의원, 직능단체장,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장, 초등학교 교사, 자전거 동호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어린이 교통공원은 청계천하류 마장2교 부근(마장동802-2호)에 사업비 1억6천 5백만원을 들여 1,749㎡면적에 교통시설물인 횡단보도 교통표지판 자전거 도로 등이 설치됐다. 이 곳은 청계천 하류로 억새 등 수변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인근에 청계천생태공원도 있어 어린이 및 여성들의 자전거 체험학습을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교통안전 체험 학습장은 자전거 면허시험장과 같이 ▲똑바로 가기 ▲수신호 하기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건너기 ▲자전거 전용도로교육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 되돌아보기 ▲굴절코스 지그재그 가기 ▲내리막길 주행 중 골목에서 튀어나오는 물체피하기 ▲공사장 옆 물체피하기 등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자전거는 40여대(어린이 및 여성용) 및 안전보호장구 등은 미리 비치해 둘 예정이며 평일에만 운영된다. 이용희망시 각 단체별로 사전에 예약을 하면 된다. 

어린이(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의 수시 교통체험교육은 물론 월 1회(동절기 등 제외) 자전거면허 실기시험을 치르는 자전거 인증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안전교육기관과 연계, 이동(버스) 안전체험학습 운영 등을 통해 가정, 놀이터, 공사장주변 등 곳곳에 산재한 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 할 예정이다. 

또한 자전거 이용이 저조한 여성을 위한 자전거타기 특수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전문강사가 초보 여성을 위해 자전거타기, 기어변속, 교통신호, 위험상황 대처요령 등 체계적인 교육이 실시되며 교육을 받은 여성들은 초보를 탈피하여 안전하게 도로를 주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행정과 김용남 과장은 “그동안 아이들이 자전거 인라인 킥보드 등 바퀴달린 놀이기구를 처음 접하고 배우고자할 때 체계적인 교통안전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동네에서 주먹구구식으로 배우고 있어 매년 교통사고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며, 실제 도로와 같은 구조로 설계된 모형도로에서 아이들이 교통안전학습과 자전기타기 등의 연습을 통해 실제 도로에서 위험상황에 대한 대체능력을 길러주어 안전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고자 어린이 교통안전체험학습장을 조성하게 되었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박희수 성동구청장 권한대행은“청계천 하류구간 특성화사업(자전거도로 포함)이 완료된 최적의 장소에 체험학습장 조성을 통해 항상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노출되어 있는 어린이와 여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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