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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공무원 전,현직 구청장 사이 눈치
성동구 공무원 전,현직 구청장 사이 눈치
  • 안병욱기자
  • 승인 2010.05.13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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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성향 공무원들 줄서기 고민.."후환 두렵다"

성동구구청장 후보 중 이호조 현 구청장이 지난4일 선거캠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 가운데 10일 성동구 3선의 고재득 전 구청장이 민주당 후보자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구청 공무원들이 혼란에 빠졌다.
일부 공무원들은 벌써 선거결과를 저울질하며 줄서기에 나서는 등 극도의 눈치작전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이호조 체제에서 승진의 짝사랑을 받았던 몇명의 인사들은 극도로 긴장한 가운데  반대로 소외 되었던 공무원들이 심하게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때 고재득, 이호조 구청장 아래에서 함께 했던 공무원들은 선거와 관련해 말 한마디 하려고 해도 눈치가 보인다"며 "선거 이후 후환이 두려워 처신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행 선거법이 까다로운데다 안에서도 누가 적군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어 조심스럽다."라며 공무원들이 극도로 눈치를 살피고 있음을 내비쳤다.
지연ㆍ학연으로 얽히고 설켜 공무원들이 처신하기가 쉽지 않아 공무원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입장에 처해 있는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어 고재득 전구청장의 출마로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고 볼수 있는 대목이다.

안병욱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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