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리크루트 투어 취업박람회 문전성시

▲ ©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권한대행 박희수)는 지난 5월 13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찾아가는 중소기업 리크루트 투어』성공리에 개최 하였다.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서울시와 성동구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전문 취업포털 인크루트(주)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및 성동구 관내에 소재한 43개 우량 중소기업체가 함께 하고, 378명의 청ㆍ장년층 구직자가 대거 참여하여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자치구 행사로는 보기 드물게 알찬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는 성동구가 지난해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청ㆍ장년층의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전문계고교의 고용증대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에 걸맞게 관내 서울방송고등학교를 포함한 5개 전문계고의 적극적인 협조로 취업을 희망하는 110명의 전문계고등학교 학생들이 취업담당 교사의 인솔에 따라 적극 참여하여 직접 면접 및 현장체험을 하는 등 열기를 더하였다.

이에, 청ㆍ장년층의 좁아진 취업난에 대한 심각성과 관심을 반영하듯 서울교육청 조재순 장학관이 직접 행사장을 지키며 전문계고교생들의 취업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전국직업전문학교협회와 서울시 및 성동구상공회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취업상담관과는 별도로 구성ㆍ운영된 컨설팅관, 이벤트관에는 면접이미지, 이미지커리커쳐, 취업운세, 사진촬영,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작성법 등의 다양한 서비스행사로 면접을 앞둔 취업희망자들의 긴장감을 풀어 줌과 동시에 흥미를 돋구어 주어 지루함을 달래주었다.

이날 성과로는 197명이 직접 면접에 참여한 결과, 수제화 전문제조업체인 (주)엘리자벳 인터내셔날과 의약품관련 태영약품(주), 여성의류를 제조하는 이플러스에서는 8명의 취업희망자를 현장에서 채용하는 적극성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며, 10개 업체의 경우 1차 면접에서 18명을 취업예상자로 결정하였고, 30개 업체는 106명에 대해 2차 면접을 약속하였다.

앞으로도 서울시의 일정계획에 따라 개최하게 될 이번 『찾아가는 중소기업 리크루트 투어』에는 개최를 앞둔 타 자치구들에 있어 좋은 사례가 되는 한편, 많은 언론사들의 취재열기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

성동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하반기에도 1~2차례의 취업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