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6.2선거 화제의 인물 - 성동구 4선구청장 고재득 당선자
6.2선거 화제의 인물 - 성동구 4선구청장 고재득 당선자
  • 안병욱기자
  • 승인 2010.06.03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
한나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마저 아슬아슬하게 재선에 성공한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최초로 4선에 성공한 서울 성동구 고재득 당선자가 이목을 끌고 있다.
출마를 결심할 때에도 지금은 위기상황! 정치를 바로 세우고, 성동의 지속발전의 중차대한 과업을 위해 이 한몸 바치겠다며 민심을 바로 세우는 섬김의 정치를 펼치겠다던 고재득 당선자는 민선 1, 2, 3기  성동구청장을 지냈고 기초단체장 3선 연임 제한규정에 걸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 나서지 못했었다.

이에 지방선거 사상 최초로 3선 연임을 마친 전직 구청장이 또 다시 같은 지역에 출마, 4선 성공신화를 일궈낸 고재득 당선자는 성동구민과 오랜 친구로 살아 온 만큼 다시 처음처럼 서민의 친구같은 구청장이자  서울시 대표 구청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동구청장 선거에서 고재득53.3% (68,128 표)가 이호조46.7% (59,804 표)를 누르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당선인터뷰>

 당선 소감은,

▲ 고재득 민주당 성동구청장 당선자     ©
감사합니다. 가슴이 벅차고 감개무량합니다. 먼저 오랜동안 친구로 삼아주시고, 다시 4선의 기쁨을 안겨 주신 성동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최선을 다해주신 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민주, 진보세력의 승리를 위하여 야권단일화를 이루어주신 민주노동당 최창준 위원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저와 끝까지 선전해주신 이호조 후보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 구정운영 방안은 무엇입니까?.
당선 기쁨보다는 어깨가 무거워짐을 더 느낍니다.
구정을 운영하는데는 구청장 혼자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성동구 1천 2백여 직원의 우수한 능력과 성실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면서 30여만 주민의 뜻이 무엇인가를 우선 헤아리고 그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일에 혼신의 힘을 쏟아 부울 것입니다.
먼저 제가 구민 여러분께 약속한 사업은 기필코 완수 할 것입니다. 구청장은 현장에 있겠습니다. 언제나 서민 편에 서겠습니다. 우선 권위적이고 관료중심으로 인해 주민과 멀어진 우리성동을 민의가 존중되는 성동구정으로 돌려 놓겠습니다.
지역주민의 이익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재개발사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공공부분부터 먼저 청년일자리를 늘리고, 보육시설은 공․사립을 막론하여 확대하고, 야간보육시설은 특별지원 으로 맞벌이 부부들이 마음 놓고 출산하여 아이 울음 소리가 가득한 성동을 만들겠습니다.
노인분들이 제대로 대접받고 건강이 영위할 수 있도록 경로시설과 예산지원을 확대할 것입니다.
공립특목고를 비롯한 인문계고를 유치하고, 우수교사 지원책을 강화하여 명문 교육구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서민의 사교육비를 절감시키는 방안이나 초․중교 친환경 무상급식도 추진하겠습니다.

선거기간 중 겪었던 애로사항이나 해프닝이 있었다면?
민주당의 갑작스런 전략공천으로 후보가 되면서 선거에 임할 마음가짐이나 인력 등 모든 준비가 전무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고재득은 아는데 고재득이 구청장후보가 되었다는 사실을 선거전일 까지도 모르는 분이 많다는 사실에 초조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상대 후보에 비해 선거운동기간이 너무나 짧은 때문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분들과 그들을 도왔던 유권자 여러분들께 불가피한 전략공천으로 출마하였다는 설명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선거운동 현장에서, 유세현장에서 유권자들이 이해해 주셨고, 결국은 다시 함께 뭉쳐 끝내 승리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지금 가장하고 싶은 일은?
가장 먼저 다시 불러주신 성동구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처음처럼, 성동의 오랜 친구답게 구민들과 일일이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구민들의 소리를 듣고 또 듣고하여 구정운영을 구상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존경하는 성동구민 여러분!
여러분의 지지에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성동의 오랜 친구로 살아 온 고재득!
다시 처음처럼 서민의 친구같은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지난 3선 구정운영의 경험과 대학에서 연구하였던 지방자치를 접목하여 구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초심의 각오로 제2의 획기적인 성동발전을 이루겠습니다.
다시한번 성동구민의 선택에 감사드리며, 그간 도움주신 모든분들께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병욱기자
news@hg-times.com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