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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지방재정 건전성을 위해 허리띠 졸라맨다
성동구, 지방재정 건전성을 위해 허리띠 졸라맨다
  • 성동저널
  • 승인 2010.09.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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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억 규모, 192개 사업 전면 재검토를 통해 예산절감 방안 마련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지난 8월 30 ~ 31일 양일간 ‘예산사업 재검토 조정심의회’를 개최해 현재 추진중인 예산사업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예산절감 방안마련했다고 밝혔다. 
심의회 결과를 토대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예산절감 활동에 들어갈 것임을 밝히고, 구체적인 예산절감방안을 발표했다. 
구는 지난달 6일 『예산사업 적정성 재검토 종합계획』을 수립을 시작으로 2010년 일반회계 예산규모 2,756억중 인건비, 연금부담금 등 총액 인건비 761억, 사회보장적 수혜금 337억, 사무관리비공공운영비, 예비비등 경상적으로 나가는 총비용 1,711억을 제외한 모든 사업을 재검토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전시성 사업 등으로 인한 지방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적극적으로 재정전건성 강화 대책을 마련한 성동구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고재득 구청장은 “성동구는 25개 자치구 중 중하위권의 예산규모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조정교부금 감소 등 앞으로 구 세입의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구의 살림살이를 아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여 구민의 관심이 높은 교육․복지․경제․녹색․도시개발 등 5개 분야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예산사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당초 재검토 대상으로 선정한 151개 사업에 40개 사업을 더해 총 191개 사업(예산규모 85,895백만원)을 재검토 했으며, 심의회 검토결과는 2010년 하반기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심의회 결과는 2011년도 본예산 편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심의회를 주재한 김인철 부구청장은 “지방재정건전화의 첫걸음은 예산사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주민의 입장에서 사업의 중요성을 따져보는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성동구의 재정건전성 확보와 구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구의회 및 구민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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