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인문학의 향기에 함께 취해보실래요?
28일 성동구청 6층 소회의실에서는 시 읽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문학과 함께 떠나는 인생여행」강좌의 운영 모습니다.
「인문학과 함께 떠나는 인생여행」강좌는 성동구에서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과 함께 문화예술․인문교양․전문자격증반 등 총 6개의 특화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성동-한양 평생대학>중의 한 개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7일 개강하여 12주의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전문학, 현대문학, 역사, 철학, 영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좌를 통해서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며 잃었던 감성을 되찾게 되는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강좌에 참여하는 50명의 구민은 정해진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한양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박기웅 교육지원과장은 ‘흔히 돈 안되는 학문이라는 인문학 강좌가 이렇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앞만 보고 달려 온 삶에 잠깐의 휴식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한 것 같다’ 며 이번 강좌를 통해 평범한 진리 속 다양한 가치관을 느끼고 깨달아 삶의 지혜를 얻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성동구는 으뜸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9월 13일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지원과를 신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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