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지:한강타임즈]

오늘 열린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손학규 후보가 현장투표와 여론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새 대표로 당선됐다.
투표는 현장 대의원 투표가 70% 어제까지 이틀동안 진행된 여론조사가 30% 반영 되었으며 손학규 후보는 합계 1만, 1904표를 얻어 21.4%를 득표했다.
2위는 정동영 후보가 정세균후보는 현장 투표에서는 정동영 후보에 앞서 2위를 차지했지만 여론조사에서 뒤지면서 3위로 밀려났다.

이와 관련 이인영·천정배·박주선 후보 등 3명이 차례로 4∼6위를 차지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고 조배숙 후보는 여성 위원 몫의 지명직 최고위원이 됐다.

특히 정세균계인 최재성후보가 낙선한 가운데  80년대 운동권 출신인 이인영 후보가 예상을 뒤엎고 4위로 당선돼 세대교체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분석이다.

새 대표로  민주당을 이끌 손대표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신뢰.능력 이길수 있는 민주당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말하고  앞으로 진보.중도가  나뉘어지면 안된다며 사회적 약자들에게 다가서는 것이 진보이며 이에 함께 할수 있도록 중도를 끌어 안고 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대의원은 총 1만2195명 중 1만145명이 참여해 83.2%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당원 여론조사는 표본 수 3만5199명 가운데 1만7702명의 응답자가 참여해 50.3%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날 투표는 대의원 현장 투표 70%, 당원 여론조사 결과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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