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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분수대광장 북카페 오픈
성동구청 분수대광장 북카페 오픈
  • 성동저널
  • 승인 2010.10.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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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도서관, 무지개장난감세상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무심히 지나쳐가던 구청광장(560㎡) 분수대 앞 공간을 활용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북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카페는 베스트셀러 위주의 시, 수필, 아동 문고 등 200여 권의 도서를 비치, 가을 한 달간(10.7~11.6) 문을 열어 운영 하고, 이용률이 높을 경우 책 읽기 좋은 봄ㆍ가을에 수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무인열람으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는 신간도서를 추가로 비치해 자원봉사자가 도서대여 및 검색 등을 도와준다.

이처럼 성동구가 높게만 느끼던 관공서 청사가 단순 행정서비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습득하고 휴식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친숙한 공간으로 변신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성동구청 한편에 커피숍이 있어 광장은 예술조형물과 함께 분수대가 가동되고 있으며, 구청한편 커피전문점에서 나는 그윽한 커피향과 가을꽃으로 꾸며진 화단 옆 벤치에 앉으면 마치 정원에 나와 책을 있는 착각을 갖게 한다.

구청사 3층에는 무지개도서관이 있어 최신의 베스트셀러부터 고전양서, 어린이 동화 등 30,000여권의 다양한 서적과 컴퓨터 등을 비치, 오전9시부터 오후8시까지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많은 입소문으로 주말에는 열람실좌석이 부족 할 정도로 이용률이 높다.

또한 지하1층에 마련된 무지개장남감세상은 연회비 만원이면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하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이다. 삼삼오오 유모차를 끌고 이용하는 엄마들의 모습은 이미 익숙한 풍경이다. 현재 회원수가 3,000명에 달할 정도로 주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1층 로비에는 성동구의 오늘과 내일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언제든지 우리농산물을 애용할 수 있도록 자매도시 특산물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점심시간대 소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옛 사진전, 작품전시, 아름다운 간판전시회, 건축전 등의 각종 전시회가 연중 열리는 ‘비전 갤러리’가 있다. 아울러 잠깐의 여유 있는 만남을 위해 세련된 디자인의 ‘그라찌에’라는 커피숍을 운영 만남의 장소로 많은 주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사를 단순한 사무공간이 아닌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가을이 가기 전에 몸과 마음을 쉬게 해 줄 구청 분수대 북 카페에서 생활의 쉼표를 찍어 보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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