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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문화원, 2010 지역명예교사 사업 성료
성동문화원, 2010 지역명예교사 사업 성료
  • 성동저널
  • 승인 2010.11.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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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지역명예교사 사업은 지역 예술인과 출향인사들이 참여하는 재능나눔 교육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우리문화원에서는 성수동에 거주하는 김기수 명인을 섭외하여 “해설이 있는 봉산탈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김기수 명인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예능보유자이자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 한국본부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 성동구의 대표적인 지역예술인다.

“해설이 있는 봉산탈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전통예술분야를 지역 유명예술인과 함께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체험하는 ‘문화예술과 교과학습연계 찾아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특히 입시로 인하여 문화예술교육을 외면하였던 고등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었다.

봉산탈춤 사설은 현재 고등학교 국어(상)에 나오는 내용으로 고등학생들에게 김기수 명인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봉산탈춤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었으며, 어려운 고어로 되어 있는 사설을 이해할 수 있어 공연의 재미도 만끽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참관한 덕수고등학교 이원희 교사는 “아이들에게 관심 밖이었던 전통예술이 이러한 계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느껴져 흥미를 유발하였고, 나 자신도 전통연희를 다시 보게 되었다”며 본 프로그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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