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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치회관 !
성동구,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치회관 !
  • 성동저널
  • 승인 2010.12.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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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와 복지수요자 연계하는 그물망복지시스템 구축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진정한 자치(自治) 회관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자치회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문화와 취미․여가 프로그램이 주였다. 그러나 주민 자치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최근에는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 커뮤니티 지역 비즈니스 등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주민에 의한 자치회관 운영으로 기능이 전환되고 있다.

구는 이런 패러다임의 변화에 앞장 서기 위해 ‘자치행정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 ‘머물고 싶은 고향같은 자치회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사람이라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이웃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각 동의 191개 사회 단체 (통장, 새마을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4,521명의 회원을 기초생활 수급자, 홀몸 어르신 등 복지 수요자 8,902가구와 연계시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그물망 복지 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봉사활동 마일리지 관리를 통해 활동이 우수한 단체는 구민대상 표창수여, 구립시설 이용 할인혜택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와 같이 사회단체의 봉사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한사람이라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도시가 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자치의 실질적 주체인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을 위한 『주민자치 대학원』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한양대학교와 MOU를 체결 정책대학원과정인 『주민자치 대학원』”을 개설·운영하게 된다.

『주민자치 대학원』은 총 16주간 코스로 주민자치 분야는 물론, 봉사활동, 역사, 경제, 문화예술, 교양, 등 다양한 교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간 270명씩 지역사회 리더를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통장, 주민자치위원은 필수 교육코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아파트 밀집지역, 상업지역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성화된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다문화가정이 많은 성수동 지역에는 가정과 새터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다문화 전문 도서관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3대가 함께 참여하는 자치회관 우수 동아리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삭막한 도시 생활 속에서 주민들에게 고향 같은 따뜻한 도시가 되도록 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급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주민들이 결속할 수 있는 방법은 자치회관 기능의 활성화라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 자치회관을 주민의 품으로 돌려줌으로써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사람 중심의 행복한 성동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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