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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찾아가는 그린성동 상담실』 운영
성동구 『찾아가는 그린성동 상담실』 운영
  • 성동저널
  • 승인 2010.12.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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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식물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 식물 관리에 대한 관심을 증진

실내식물 선정과 관리에 대한 이론수업

답은 이 안에 있지 않다. 실내식물은 실내의 습도와 온도가 다 다르므로 각 화분에 따라 다르게 줘야 하기 때문이다. 손가락을 두 마디 정도 넣어 화분의 흙이 완전히 건조해지면 컵 또는 물조루로 물을 흠뻑 주는 것이 좋으며, 잎과 줄기에 수시로 스프레이로 수분을 공급해줘야 한다.

이러한 실내식물에 대한 궁금증들을 단번에 해소할 수 있는 수업이 있어 화제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그린성동 상담실’이 그것이다.

‘찾아가는 그린성동 상담실’은 성동구에서 2008년부터 운영 중인 프로그램중의 하나로 주민들에게 실내식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기회를 마련하는 등 매년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2010년에는 20회 총 18개 단체에서 458명이 참여했고, 수업은 매회 동 주민센터나 아파트 부녀회의실 등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서 이루어진다.

식물의 종류와 기능 및 기능별 배치장소에 대한 이론 교육이 먼저 이루어지며, 접시모양의 용기에 실내 식물을 직접 심어 식물의 배치와 식재방법 등을 체험해 보는 디쉬가든(Dish Garden)을 만들기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이나 알고 싶은 것들을 기억해놓았다가 구청에서 초빙한 전문가에게 물어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도 있어서 주민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여가활동을 장려하는 좋은 기회로 자리잡고 있다.

1월부터 12월까지 연 중 20회 운영되며 회당 참여 인원은 20명 내외로 단체 접수를 받아 강의 장소를 사전에 협의해 주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이러한 실습에 필요한 재료비의 일부(1인당 3,000원 이상)를 납부하게 되면 전액 기부된다. 참여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성동구청 공원녹지과(☎2286-5674)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찾아가는 그린성동 상담실이 주민들에게 실내식물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식물 관리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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