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환경미화원 합격을 위해 젖먹던 힘까지!
환경미화원 합격을 위해 젖먹던 힘까지!
  • 성동저널
  • 승인 2010.12.20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자 4명 포함 100명의 접수 5.7:1 경쟁률 보여

응시생은 고등학교 졸업이 63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교 이상의 고학력자가 13명이 포함되어 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0명, 40대가 54명 등 젊은 층이 많이 지원하였으며 특히, 부부가 같이 지원한 응시생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구는 오는 20일(월) 관내 응봉초등학교 내 체육관에서 채용 1차 관문인 체력 실기시험에서 25명을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실시해 17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체력 실기시험은 기본체력 측정을 위해 ‘20㎏ 모래마대 들고 달리기’와
쓰레기 상차작업 능력평가를 위한 ‘마대 던지기’, 민첩성과 순발력 측정을 위한 ‘10m 왕복달리기’ 등 3개 종목으로 이루어지며, 합격의 영광을 차지하기 위한 응시자들의 열기가 한파를 녹일 지경이다.

체력 실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21일 발표할 예정이며, 면접시험을 통하여 최종 합격자는 24일에 발표하고 내년 초에 임용될 계획이다.

차영집 청소행정과장은 "몇 년 전부터 환경미화원 지원자가 많이 늘고 있다. 이는 극심한 취업난과 더불어 환경미화원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고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려는 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