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맑고 깨끗한 조직 운영에 박차~

자치구 최초『자체감사기구와 개방형 직위 감사관 운영』연구 보고회 개최

성동구(구청장 고재득)에서 오는 31일 자치구 최초로 맑고 깨끗한 조직 구성을 위한『자체감사기구와 개방형 직위 감사관 운영』에 대한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 해 10월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오재일)와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한 후 ‘지자체 내부통제 내실화 방안’과 ‘개방형 직위 감사관 운영 효율성’에 대해 연구해 오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의 자정적 기능 부족 현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바람직한 개방형 직위 감사관 운영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 됐다.

보고회 주요내용으로는 ▲자체감사책임자의 역할 ▲자체감사기구 조직 설계 와 운영 방안 ▲자체감사기구의 독립성·전문성 확보 방안 등이며 충북대학교 최영출 교수가 발표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성동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사관련 설문조사를 사전에 실시하여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감사담당자 전문성·독립성 확보방법, 감사부서 예산독립 확보방법, 공직윤리 강화 방법 등)

앞서, 성동구는 지난 해 7월 1일 시행된『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영태 감사관을 개방형 직위로 임용했다. 또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게시판’, ‘직원 웜업(Warm-up)센터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 웜업(Warm-up)센터: 직원 스스로 본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담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곳

이 밖에도 성동구에서는 청렴 1등 구를 목표로 ‘부서별 청렴 마일리제 도입’, ‘청렴도 향상 T/F팀 구성’, ‘성동 Happy Call’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동 Happy Call: 모든 유기한 민원, 공사·계약 사항과 보조금 지급 분야 등 부패취약 분야에 대해
전문 상담원이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설문 조사 함 (친절도, 청렴도, 불편사항 등 점검)

성동구청 추영태 감사관은 “이번 연구 보고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감사기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추진 해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