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3월 8일까지 ‘2011. 우리 마을 가꾸기 사업’ 선정을 위한 대상사업을 공모한다.

우리 마을 가꾸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해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참여 활성화로 주민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사업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내 달 8일까지 공모 중에 있으며 3월중 심의를 거쳐 사업 당 1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기준은 ▲지역특성이 반영되고 주민참여 활성화로 주민공동체 형성도가 높은 사업 ▲마을환경 개선 및 주민편익 증대 사업 ▲1회성이 아닌 향후 지속 관리 가능한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전년도의 쉼터 및 꽃길 조성 등 걷고 싶은 거리 가꾸기 위주의 사업 보다 자치회관 커뮤니티 공간 조성(북카페, 녹색가게, 이벤트실 등)으로 주민참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사업이 우선 선정된다.

사업 종료 후에는 서면평가, 11월 중 현장 평가를 통해 우수한 사업에 대하여는 연말 자치회관 종합 운영 평가에 반영해 시상할 계획이다.

그동안 자치회관은 문화와 여가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풀뿌리민주주의가 뿌리 내린 현대 사회에서 주민 자치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 ‘커뮤니티 지역 비즈니스’ 등 주민에 의한 자치회관 운영으로 기능이 전환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치회관이 중심이 되어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오래 머물고 싶은 사람중심의 행복한 성동 만들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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