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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최준화 성동구의회 행정재무위원장
[인터뷰]최준화 성동구의회 행정재무위원장
  • 최진근 기자
  • 승인 2011.03.16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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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복지향상, 왕십리광장 주민 편의 공간 만들터.

소외계층 복지향상, 왕십리광장 주민 편의 공간 만들터.

제6대 성동구의회 구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제가 겪지 못한 지역주민들의 어려운 점과 힘든 점을 찾아다니며 의견을 들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법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소외받는 소년소녀가장들과 독거노인들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조금이라도 소외받지 않고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성동의 명소인 왕십리광장을 차로 인한 복잡한 공간이 아닌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차 없는 공간으로 만들도록 힘쓰겠습니다.

▶지역민원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구의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며 그 해결책과 그동안 활동에 대해 한 말씀.

사근동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남이장군 사당 부지에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복지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청소년 우범지역화 되고 있는 마장동 세림아파트 뒤 동산의 휀스를 철거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생태학습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사근동 고갯길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담장이 노후 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데 담장을 헐고 꽃이나 나무를 식재하여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한양대학교사 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 협의하겠습니다.
그리고 송정동 건영아파트에 마을버스가 들어오지 않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데 마을버스가 아파트 입구까지 운행될 수 있도록 구청 및 마을버스 회사 측과 협의해 나가겠으며, 왕약국에서 화양리 방향으로 좌회전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끝으로 용답동 재래시장은 다른 시장과는 달리 활성화가 되지 않고 있는데 구청 측과 협의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토록 검토하겠으며, 다른 동보다 열 악한 경로당의 시설개선을 위하여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당 차원의 정치적 문제를 우선시하기 보다는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지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행정재무위원장으로 의원분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모든 의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구민의 봉사자로서 구의회 개혁과 발전 방향에 대한 계획과 방안이 있다면.

그동안 구의회는 국민의 신뢰를 잃으며 구의회의 폐지 직전 까지도 갔습니다.
이제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구의회의 개혁을 절실히 요구할 때가 되었고,우선적으로 성동구의회가 앞장서서 개혁을 이루어 구민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의회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구의원들은 구민이 뽑아준 일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구민의 감독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의회의 정보공개를 위한 창구를 별도로 개설하여야 할 것이고,  의정활동에 대한 정확한 공개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의원 개개인의 자질 향상입니다.
민원인 개개인의 불만들을 해소하기보다 불만이 생기지 않도록 수준 높은 조례 및 규범의 정비를 통해 구청을 견제하는 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의원 연구단체를 활성화하고 세미나 등 자체 교육을 통하여 구정현안에 대하여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6대 성동구의회 구의원으로 당선될 때 지역주민들에게 머리와 입이 아닌 가슴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항상 초심으로 의정생활을 할 것이며 주민들의 어려움과 힘든 점을 발로 뛰어가 귀로 듣고 가슴으로 느끼며 행동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동구민 여러분, 성동구의회는 구민여러분이 주인이십니다.
언제든지 질타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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