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서울숲.남산길’주요코스 안내

서울숲과 남산을 연결한 도심산책로 안내 리플렛 제작 배포

󰡐서울숲.남산길󰡑은 도심 속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잘 가꾸어진 공원 및 산책로 등을 서로 연결시켜 한강과 도심의 뛰어난 풍경, 수경, 야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독특한 구조의 도심산책로이다.

서울숲에서 시작하여 응봉산, 독서당공원, 성곽탐방길에서 남산까지 7개의 길고 짧은 구간을 연결한 도심 산책로로 100% 자연으로만 이루어진 코스는 아니지만 서울 및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접근성, 힘들면 언제든지 빠져나갈 수 있는 구간별 출입의 편리성, 코스 주변에 곳곳이 위치해있는 맛집까지 현실적인 형태의 도심 생태탐방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최근 서울숲.남산길의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코스 안내 등 이용에 대한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주요코스와 각종 시설 및 경관의 특징과 교통안내 등이 수록된 리플렛을(안내지도) 약 5,000부를 제작하여 서울숲과 남산관리사무소 그리고 이 코스와 연결되는 용산구, 중구 등에 배포해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구는 금년 7월까지 총 6억3천 만원의 시비를 지원받아 단절된 도로구간의 친환경산책로를 연결하고 코스 주변에 특화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며 서울시에서도 금년 중 버티고개에 생태통로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더욱 완성된 생태탐방로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