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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이주민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 운영
성동구, “이주민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 운영
  • 성동저널
  • 승인 2011.04.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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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 기술 습득을 통한 취업 목표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일선 자치구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성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주민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주민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은 이주민들이 전문적인 기술습득을 통해 취업을 목표로 하는 일종의 직업교육으로, 오는 16일부터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 주관으로 그 첫번째 프로그램인 ‘한국요리기능사자격증 취득과정’을 개강한다.

한국어로 강의 수강과 시험 응시가 가능한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등 총 20명의 이주민이 참여해 5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식품학, 조리이론, 식품위생 및 관련법규에 대한 이론 교육과 50여 가지가 넘는 한국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 교육을 병행해 이주민들의 자격증 취득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기존의 이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취미활동이나 한국문화체험 등 우리사회 적응에 무게를 두었다면, 이번 구에서 추진하는 이주민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은 이주민들의 사회적 역할을 확립하고 취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하겠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이주민들이 취업에 대한 욕구가 무척 높은 만큼 자격증 취득자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5월부터는 이주민들의 직업능력개발 향상에 꼭 필요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과정>을 준비하고 있고, 하반기에도 <운전면허 취득과정>을 개설하는 등 이주민들이 취업을 통한 안정적인 경제생활과 창업 등 미래설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이주민 지원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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