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수방특위 현장조사 활동 실시

이번 조사활동은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3개 권역으로 나눠 조사반을 편성하였으며, 수문 19개소 54문, 빗물펌프장 9개소, 제방 9.5km, 하천 9.5km(3개 하천)과 치수․하수시설 보수 및 확충 공사현장 21개소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 하였다.

먼저, 집행부의 수방대책 관련 업무보고 청취 및 질의답변을 실시한 뒤 1반은 응봉, 금호, 옥수동 지역, 2반은 왕십리, 도선, 마장, 사근, 행당동 지역, 3반은 성수, 송정, 용답동 지역에서 각각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권역의 수문, 빗물펌프장과 더불어 1반(반장 이길경)은 응봉교 하부 공사장 및 배수문 현장, 금호14구역, 옥수12구역 재개발 현장 등을 방문하였고, 2반(반장 조복심)은 청계천 마장제방과 용답제방, 관내 배수로(빗물받이), 행당 도시개발사업지구 공사 현장 등을 방문하였다.

또한 3반(반장 김현주)은 중랑천 뚝도제방과 송정제방, 용답동 하수관거종합정비공사 공사현장, 왕십리-선릉간 복선전철 제1~3공구 공사현장 등을 방문하여 조사활동을 실시했다.

수방특위 위원장인 이길경 의원은 "우리 성동구는 여러 하천을 접하고 있어 집중호우 시 항상 수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금년 장마를 대비하여 우리구의 전반적인 수방대책 추진계획을 사전에 점검하여 재난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성동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이번 조사활동에 임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방특위 현장점검 결과 총 35건이 적출되었으며 그 내용은 시정요구 10건, 건의사항 17건, 처리요구 8건 등으로 향후 관련부서에서 적극 반영하여 보다 내실있는 수방대책을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