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응봉동(동장 복봉수) 소재 천성교회 1층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6일 구립 응봉 어린이집과 행응 어린이집 주관으로 원생부모 및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가 열렸다.

구립 응봉 어린이집과 행응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이들의 학부모와 조부모 외에도 지역 내 어르신(노인대학, 노인정) 200여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작은 손으로 정성들여 준비한 아이들의 장구장단, 부채춤, 한삼춤, 태권무, 동요 부르기 등 각종 재롱잔치가 1시간여 동안 펼쳐졌다.

또한 재롱잔치 후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식사를 정성스레 제공해 어르신들이 모처럼만에 가슴 훈훈하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복봉수 응봉동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 재롱잔치를 종교단체가 후원하고, 지역 내 어르신들을 잔치에 초청해 함께 즐김으로써 지역사회의 돈독한 유대감을 증대 시키는 것은 물론, 우리 지역이 주민 상호간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동네’로 만들어 가는 조그만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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