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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평화통일국민연합 허평환 회장
[인터뷰]평화통일국민연합 허평환 회장
  • 성동저널
  • 승인 2011.06.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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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 앞장서고 국민 잘 섬기는 통일꾼 되겠다

남북통일 앞장서고 국민 잘 섬기는 통일꾼 되겠다

평화통일국민연합 허평환 회장  (전)국군기무사령관

▲현재 평화통일국민연합 회장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단체에 대한 소개와 요즈음의 근황은.
   평화통일국민연합은 2010년 1월에 근본이 바로 선 올바른 나라를 만들고 온 국민이 다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며 화합하고 단결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남북을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로 평화 통일시켜 우리 후손들이 영원히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나라를 만드는 통일꾼들의 모임으로 출범했다.

온라인 다음카페(http://cafe.daum.net/ph2011)에서 시작됐는데 벌써 11,600여 명이 넘는 회원 수를 확보하게 됐다. 중요한 점은 회원 간 어떤 이해관계나 목적을 두지 않고 순수하게 남북통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통일꾼들의 모임이라는 점이 가장 내세울 부분이다.

최근에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산악회나 가종 봉사활동 등을 통해 회원들 간 교류와 단합활동을 많이 펼치고 있다. 또한 빠른 통일만이 우리 국민이 행복하게 사는 길이며 근본을 갖춘 올바른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강연 활동, 기고문, 칼럼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랜 군인생활로 최고의 요직이라는 기무사령관을 지내기도 했다. 현직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업적들과 앞으로 국가를 위해 꼭 하고 싶은 일은.
  38년 여 동안 현역 생활 중 참 많은 보직을 경험하고 활동했다. 현역으로 근무할 때 항상 세 가지 중점을 두고 생활했다. △ 군의 사기양양 △ 정신교육(무장) △ 실전적 준비태세 아무리 많은 군인이라도 위의 세 가지 교육이 없이는 올바른 군인을 양성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소령시절, 그 당시에는 장병들이 담배를 피우든 안 피우든 담배가 일괄 지급되는 방식이었다. 이로 인해 비흡연자도 군대에서 흡연자로 담배를 피우게 되는 사례가 늘었다. 이러한 지급 시스템을 변화시켜 연초비를 지급하고 담배를 필요로 하는 장병들만 직접 구입하는 방식을 채택하게 된 것이다.

국방부 인사복지국 차장 시절, 군인 당사자에게도 의료 보험 혜택을 제공 하였고 감사과장 시절, ‘맹물전투기’ 사건을 3일 만에 원인 규명하여 매듭지었고 국방물자를 조달 본부에서 전산 공개 입찰을 시행하도록 제도 개선을 하였다.

현금으로 지급하던 급여지급방식을 온라인시스템(통장)으로 지급하였으며 이 밖에도 육군훈련소 소장 재임 시에는 인분사건 후 이 문제를 계기로 예산을 확보하여 훈련소 시설 개선으로 올바른 방식의 체계와 훈련소 분위기를 업그레이드시킴으로써 변화된 훈련소의 모습을 정착시키기도 했다.

제가 강조하는 국가관은 근본을 갖추고 올바른 지향점을 향해 나아가는 국가의 모습이다.
첫째, 7덕(충.효.예.의.근.창.제)의 근본을 갖춘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드는 정치를 해야 한다.
부패와 패룬, 불륜이 판치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위아래도 없는 세상이 되어 가고 있다. 이래서는 안 된다. 근본을 되찾고 민족정통성을 갖추는 나라가 되도록 정치를 하자.
둘째, 깨끗한 정치가 되어야 한다.
정치인이 공천을 받고 주면서 돈을 주고받는다는 이야기, 공무원이 자리를 보장 받고 승진하는데 돈을 주고받는다는 이야기, 정치인 공무원이 국가 대형 사업이나 공사 및 납품과정에서 돈을 주고받는다는 말도 이곳저곳에서 터져 나오고 들려온다.

온갖 부정과 비리가 난무한 부패 공화국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뇌물, 부패로 처벌받는 정치인이나 공무원은 법으로 국민심판으로 다시는 정치를 재개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 나라가 바로 선다.
셋째, 법을 지키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
법을 준수하고 법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고 다수결 원칙이 존중되어야 한다.
불법과 폭력을 척결해야 한다.
넷째,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
국가부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물가는 천정부지로 올랐으며, 공기업 부채는 천문학적으로 늘어났다.
고비용 저능율의 정치 체제를 저비용 고효율의 정치체제로 바꿔야 한다.

나라의 근본을 바로 세우는 정치, 깨끗한 정치, 법을 지키는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를 정착 시키자! 이를 위해서 이제 우리 국민들이 나서야 한다.

이것이 평화통일국민연합이 추구하는 정치이고, 이것을 하기 위한 사람들의 모임이 ‘허평환과 평화통일국민연합’이다. 부족하지만 그 중심에서 국가를 위해 모든 열과 성을 다 하겠다.

평화통일국민연합 허평환 회장  (전)국군기무사령관

그리하여 민족을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로 평화통일 시키고 세계 최고의 강대국을 건설하도록 하자. 위의 내용에서 강조하듯이 하루 빨리 민족을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 체제로 평화 통일 시켜 민족의 영원한 번영 발전과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이 인간다운 행복한 삶을 살기 바라는 마음에서 저서 ‘빠른 통일이 행복하게 사는 길’을 발간하게 되었다.

▲현 정부의 군 개혁정책, 대북정책 및 남북통일정책을 바라보는 장군님의 시작과 견해는 어떠한지.
  금번에 마련된 군 개혁안의 핵심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시 육해공군전력의 통합운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며 주된 이유가 군 지휘체계에 문자가 있다고 보고 육해공군 전력의 통합운용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서 육해공군 참모총장에게 군정권 외에 군령권을 추가로 주고 합창의장의 지휘를 받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합참의장에게 합참간부의 진급과 보직권을 부여하는 제한 된 군정권을 주어 합참근무 간들이 합참의장의 말을 듣게 한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합참의장의 권한이 세어져 문민통제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하고 일부에서는 합참의장이 무능해서 일어난 사건을 가지고 아무 문제없는 군 구조를 바꾸는 격은 옳지 않다고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결국 육해공군 총장들은 합참의장의 지휘통제를 안 받겠다는 것이고 인사권을 넘겨주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금번에 제시된 국방개혁은 문제의 본질을 간과한 개혁안이라고 할 수 있다.

군 개혁의 본질은 전시작전통제권을 행사하는 우리 군을 어떻게 건설할 것인가에 두어야 하며 우리 장병들이 적을 감시하여 징후를 파악하고 이에 효율적으로 대비하는 것을 생활화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하며 전투장비와 물자를 효율적으로 정비 유지 하고 대적관을 바탕으로 한 임전무퇴 필승의 신념 등을 어떻게 갖게 할 것인가에 두어야 할 것이다.

북한은 핵을 포기 못한다. 그렇다면 핵을 포기하도록 요구하는 것보다 북한의 식량문제, 시장개방 문제 등을 논의해 이를 도와주고, 북한이 자생력을 키우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북한이 생각을 바꾸도록 유도하고, 그 다음에 통일을 해서 모두가 잘사는 게 중요하다.

통일 방법과 관련해 “무력을 사용한 점령이나 북한을 고사시키는 통일은 물론 적화통일도 안 된다.”며 “북한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 후에 평화적으로 통일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 했다.

▲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과 당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통일이 가장 큰 복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통일을 논의하려면 국민들의 생각을 알아야 한다.

우리 국민들 성향을 살펴보면 30%는 친북세력(진보)으로 봐야한다. 북한과 교류하는 대신 미국을 내보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와 달리 30%는 보수 반북세력이다. 이들은 북한을 쥐어짜고 비틀어 붕괴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북한에 쌀 한 톨도 주지 말자고 한다. 북한을 고사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도 좋은 생각은 아니다.

더 걱정되는 것은 방관자 40%다. 이들은 아무 생각이 없다. 남북이 통일이 되건, 싸움을 하건 신경 쓰지 않는다. 내 것만 잘 챙기면 되는 사람들이다. 만일 적화 통일이라도 되는 날에는 기득권도, 가진 것도, 명예도 다 날리게 되는데 이를 모르는 방관자로 남아 있는 것이다.

“늑대와 양치기 소년이 되지 말자” “안보불감증에 빠지지 말자” 앞으로 남북통일에 앞장설 수 있는 국민을 잘 섬기는 통일 꾼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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