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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개장
서울시,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개장
  • 성동저널
  • 승인 2011.06.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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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섬 한강 수영장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도심 속 휴양지로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한강공원 야외수영장, 난지한강공원 강변물놀이장을 오는 7.1일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 잠원·잠실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은 7월 중순 개장 예정

한강과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한강야외수영장은 넓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으로서 한강이 바라다 보이는 전망과 국제규격의 성인풀, 시원한 물결이 느껴지는 청소년풀 그리고 유아 전용풀을 갖추고 있다.

광나루·뚝섬·잠실·잠원·여의도·망원 한강공원 6개 야외수영장과 난지 물놀이장은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설보완을 시작했다.

수질정화를 위한 여과기 일체를 재정비하여 수영장 수질관리 준비를 철저히 하였고, 쾌적한 수영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후된 수조를 보수하였다.

또한 각 수영장별로 바닥, 배수로, 샤워기, 탈의실, 그늘막, 음수대, 화장실, 이용안내문 등 수영장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여 수영장 이용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하였다.

더불어 수질·안전·위생·운영상태 등 각종 준수사항과 이행실태를 점검하기 위하여 개장부터 폐장까지 매일 ‘수영장·물놀이장 점검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성수기에 집중적으로 많은 이용객이 몰리는 뚝섬·여의도한강공원 수영장에는 이동형 화장실 2동을 추가로 각각 설치하여 화장실 이용에 편의를 도모하였고,

다른 수영장에 비하여 접근이 다소 불편했던 잠원수영장 주변에는 기존의 잠원나들목 외에 추가로 신반포나들목을 설치하여 잠원수영장 이용이 편리하도록 했다.

또한 각 야외수영장에는 선베드가 마련되어 있으며 사용료는 1일 5천원이다.

가족단위로 음식을 준비하여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공간까지 갖추고 있어 외식에 대한 비용부담 없이 나들이를 즐길수 있다.

특히 뚝섬과 여의도 수영장은 유수풀(뚝섬), 아쿠아링(뚝섬, 여의도), 스파이럴터널(여의도) 등 대형 워터파크 못지않은 시설로 매년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뚝섬수영장에는 물이 계속적으로 흐르는 유수풀과 그 위로 목교가 설치되어 있어 자녀들이 물위로 떠내려가며 노는 모습을 부모들이 목교위에서 함께 볼 수 있어 물놀이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 유수풀(수심 0.3~1.2m)에서 물길 따라 떠다니며 한강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은 한강공원 수영장만의 매력!

뚝섬한강공원에는 수영장 내 선베드와는 별도로 전용 선탠장이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 옆 부지에 조성되며 100여개의 선베드와 함께 탈의실, 샤워장, 매점이 마련된다. 입장요금은 5천원이다.

옛날 강변의 정취와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된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은 물놀이 외에도 모래사장 주변에 목재데크가 있어 바닷가에서와 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세족장 2개소가 주변에 있어 모래놀이 후에는 손발을 쉽게 씻을 수 있다.

한강공원 6개 야외수영장 이용요금은 모두 동일하며, 어린이 3천원, 청소년 4천원, 어른 5천원에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무료입장이 가능한 유아연령이 작년부터 기존 ‘4세’에서 ‘6세 미만’으로 확대되어 자녀를 데리고 부담 없이 나설 수 있는 나들이 장소이자 피서지로 안성맞춤.

이용시간은 오전9~오후8시까지이며, 8월 28일까지 휴일 없이 운영된다.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은 어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이며, 6세 미만은 수영장과 마찬가지로 무료다.

한강공원 야외 수영장은 지난 한해 총 62만명이 다녀갔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서비스를 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운영기간 중 수영장 주변과 주차장 및 도로가 매우 혼잡하므로 시민들께서 가능한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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