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 개최 23명의 회원 매월 128만원 적립키로
성동구 응봉동주민센터(동장 복봉수)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용기를 가지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어른들이 힘을 합치고자 ‘응봉 장학회’를 결성, 지난 6월 30일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응봉 장학회의 회원은 총 23명으로 그 중에는 다문화가정의 가장도 포함되어 있다. 다문화가정으로서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다며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응봉 장학회(회장 이상영)는 매월 128만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하기로 약정하였으며 지역유지 후원금, 특별 찬조금 등도 적립이 가능하다. 7인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지역주민, 학교, 직능단체 회원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통하여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하도록 할 것이다.
이상영 장학회 회장은 “우리 이웃의 학생들이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하거나 미래에 대한 꿈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돕고 싶어 장학회 설립에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포부를 말했으며, 복봉수 응봉동장은 “장학사업은 다음 세대를 위해 사람을 키우는 숭고한 사업이다.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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