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前이호조 구청장 재임 시 "수의계약 특혜 의혹"

관급공사, 물품구매 등 수의계약 “특혜 유착” 의혹 밝혀야...

성동구가 전임 이호조 구청장 재임 시 관급공사 또는 관급자재 등을 발주하고 구매하는 과정에서 특혜유착 의혹이 붉어져 나왔다.

특히 성동구의회 5대 前 모 구의원(가 선거구) 가족이 운영하는 업체, 금호동 OO 재개발조합 OOO조합장이 운영하는 OO종합상사와 OO만물산업(주) 강OO 대표, OO애드 이OO대표등 정당과 관련이 있거나 친분이 있는 특정업체에게 그동안 집중적으로 여러 건의 수의계약을 해 “특혜유착”의혹이 본지 취재결과 그 내역이 상세히 밝혀졌다.

전임 구청장 시절(2006-2010년) 성동구는 시설물 설치공사, 환경개선공사, 어린이집, 공원 조성 등과 관련해 공사 발주 또는 관급자재, 물품구매 등을 몇 개 특정업체만을 통해서만 4년여 동안 꾸준히 수의계약 하여 구매했다. 이에 성동구와 특정업체 간의 “특혜유착”의혹이 제기 되고 있어 그 당시 성동구청 담당자들의 처리 결과가 주목된다.

前 구의원 가족, 재개발조합장, 정당인 특정업체 몰아주기
관련 공무원 정기인사 적극 반영해야!!

성동구의회 5대 前 모 구의원(가 선거구) 가족업체에게 지난 2009.9~12월까지 3건의 수의계약을 통해 9,760,000원의 관급 공사를 발주하고 물품을 구매해 도덕성의 문제가 제기 되고 있고, 금호동OO 재개발조합 나OO조합장이 운영하는 OO종합상사에도 2006.6~2009.12월까지 27건의 수의계약을 토목과, 치수방재과, 총무과, 보육가족과 등 여러 과를 통해 84,747,000원의 관급공사 발주와 관급자재를 꾸준히 구매 했다.

특히 강OO 대표가 운영하는 OO만물산업(주)에는 2006.2~2010.6월까지 76건의 물품구매를 여러 과에서 몰아주기로 총금액 오억칠백오십육만구천삼백원(507,569,300원)을 OO애드 이OO대표에게는 총118건에 오억이천팔백팔십팔만삼천원(528,883,000)을 지급 하는 등 공사, 물품구입 몰아주기, 금액 쪼개기로 정당과 관련이 있거나 친분이 있는 특정업체 몇 군데에게만 많은 특혜를 준 것으로 사실 확인 됐다.

또한 수의계약이 20,000,000원이 넘으면 문제가 될 것을 이용해 다수 공급자 계약(MAS)에 따라 전체 물량을 일괄 발주하면 10%가량의 예산절감을 할 수 있었는데도 분할 발주, 금액 쪼개기 등으로 인해 막대한 예산을 낭비한 걸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민선5기 고재득 구청장은 전임 구청장 시절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특정정당에 관련이 있거나 그동안 친분에 의해서 소중한 구민의 혈세(예산)을 낭비한 책임소재를 물어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9월 정기 인사에 적극 반영하기를 바란다.

<본지는 앞으로 그동안 수집한 X파일자료를 일부 공개 기사화 할 것입니다>
(성동저널)제보2299-7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