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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성동구의회 윤종욱 의장
[인터뷰]성동구의회 윤종욱 의장
  • 성동저널
  • 승인 2011.07.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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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환경 개선 교육명문 성동 만들겠다

 교육 환경 개선 교육명문 성동 만들겠다. 

성동구의회 윤종욱의장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성동구의회 의원 모두는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는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능을 확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집행부와 의회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의회가 생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의 리더쉽을 발휘하여 모범적인 성동구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성동구의회 제185회 제1차 정례회기 중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총평 한다면.
행정사무감사를 지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사실 행정사무감사는 집행 부에 대한 의회의 강력한 견제 수단이며, 소속 행정기관의 사무전반에 대한 집행의 적법성 여부를 점검하여 행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기하고자 하는 의회 본연의 책무입니다. 또한 구정에 대한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제시하며 구민의 목소리를 직접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는 총 212 건이 적출되었으며 유형별로는 시정요구 19건, 건의사항 171건, 처리요구 22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개략 적으로 살펴보면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등을 부당하게 예비비에서 지출한 사례”, “쓰레기 처리봉투 대 금 미회수 등 예산 조기집행의 문제점“ 등 시정을 요하는 사항과 ”교육명문 성동을 만드는데 진력“, ”서울 숲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건립 촉구 및 성수동 일대를 첨단의 지식산업센터 메카로 조성“, ”불량공중선 정리 및 근본적 해결방안으로 지중화 적극 추진“, ”지역발전을 위해 마장동 한전부지 개발“ 등 심도 있는 감사를 통해 다양한 건의사항을 개진하였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 6월 10일 국회 감사관을 초빙 하여 소속 의원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기법을 교육하여 보다 수준 높은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소속 의원들 또한 사전에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관련 분야에 대해서는 열심히 연구하면서 집행부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부 집행부측 수감자의 잦은 이석과 감사자료 제출 지연, 모호한 답변과 허위자료 제출 등으로 행정사무 감사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 고 있습니다. 향후 이러한 문제점은 재발되지 않도록 제재수단을 강구하는 등 보다 철저히 대비할 계획 입니다. 또한 이번에 적출된 문제에 대해서는 추후 제대로 시정이 되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며, 동일사례 가 재발되지 않도록 예방에 중점을 두고 감사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성동구의회 윤종욱의장

집행부에 대한 자료요구나 구정질의에서 알 수 있듯이 모호한 답변과 제식구 감싸기식 자료제출은 의정활동에 현실적인 벽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6대 의원 면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많은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경쟁적으로 자료준비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11년 제18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또한 2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결성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응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과 의원입법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위하여 친환경 무상급식지원 특위, 중랑물재생센터 리모델링 추진 특위, 성동소방서 유치 추진 특위, 금호·옥수지역 일반계고등학교 유치 추진 특위, 서울숲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 추진 특위 등을 구성하여 성동 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많은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잔여 임기 동안 구의회가 주민들로부터 더욱 더 사랑받고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의회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하여 의원 모두는 더욱 적극적이고 강력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집행부와 대등한 위치에서 의회가 집행부의 정책결정과 집행에 있어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견제할 것은 강력히 견제하여 독주가 아닌 상호 조화 속에 발전할 수 있도록 법이 정한 의장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의장 임기 중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성동구민이면 누구나 최상의 환경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조성하여 교육명문 성동을 만들어 나가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왕십리뉴타운과 금호․옥수 지역에도 일반계고등학교 설립 및 유치를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금호·옥수동은 구 전체인구의 약 28%인 9만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고, 고등학생이 1,800여명에 이르지만 인문계 고등학교는 단 한곳도 없어 관내 학생들이 매일 1시간 이상 걸리는 용산구·중구·광진구로 힘겨운 통학을 하고 있습니다.

성동구 의원들은 당을 초월해 하나 된 의지를 가지고 ‘금호·옥수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유치특위’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뚝섬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성수동 IT․BT 첨단산업단지의 순조로운 조성과 삼표레미콘 부지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 등이 연계된 발전 축을 구축하여 성동의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성수전략정비구역과 성수문화복지회관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역 내 한강 접근성을 강화하여 한강변 지역에서 주민들이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각종 현안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성동구민에게 당부하고픈 말이 있다면.
이번 제185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인 지난 6월 30일 성동구의회는 전국 최초로 소속의원 10명이 서명한 “조건 없는 대학생 반값 등록금 실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성동구의회는 항상 구민과 함께하며 ‘구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중심의 선진의회’로 나아갈 것입니다. 성동의 발전과 구민 권익향상을 위해 항상 열린 마음으로 주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주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섬겨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참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미래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성동구, 참다운 지방자치가 살아있는 ‘복지성동’을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성동구의회의 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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