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자원봉사센터의 「하이비전봉사단」은 8월 6일(토) 롯데월드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하이비전봉사단」은 고등학생들이 저소득가정 초등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학력 신장을 돕는 봉사단으로 하이비전(High-Vision)이란 고등학생(High-school)의 High와 Vision의 합성어로 고등학생이 초등학생 학생들의 미래에 희망을 주고 비전 제시를 위해 앞장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45명의 봉사단이 3월부터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월 2~3회 초등학생의 가정을 방문하여 영어 및 수학 등의 학습지도를 돕고 있다.
봉사단원으로 활동 중인 한 고등학생은 ‘아이들이 잘 따라주니 기쁘고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인데, 저에게도 도움이 되는 시간인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성동구는 학습지도외에 여름캠프, 시네마데이트, 삼겹살 파티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봉사자와 학생 간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친밀감 증대와 유착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성동구 관계자는 “하이비전 봉사단은 고등학생 봉사자에게는 봉사의 기쁨을 알게 하여 향후 지속적인 봉사자로 육성하고 저소득층 초등학생에게는 멘토로 삼을 수 있는 대상을 만들어 주는 새로운 형태의 봉사단으로 자리매김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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