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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제2의 H.O.T를 꿈꾼다! 신인그룹 '지아이엠'
[인터뷰]제2의 H.O.T를 꿈꾼다! 신인그룹 '지아이엠'
  • 성동저널
  • 승인 2011.08.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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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베가, 결실, 에이톰, 유원, 은율

서울에 '물폭탄'이 강타한 지난 27일 성수동의 한까페에서 '물폭탄'보다 더 강력한 신인그룹을 만나봤다.

한명 한명 너무 달라..5色 매력으로 뭉치다
사람이 각기 생김새가 다르듯 가지고 있는 매력도 천차만별이지만 이 신인그룹의 멤버들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듬직한 외모와 진중한 성격이 돋보이는 리더 '에이톰'은 맏형답게 신중하다. 메인보컬을 맡아 노래 실력도 출중한 그는 '늦게' 음악을 시작했지만 포부 만큼은 남다르다.

준수한 외모가 돋보이는 '결실'. 연기를 전공했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비스트' 멤버들과도 형 동생 하는 사이다. '가수'가 되기 위한 준비기간이 가장 길었던 결실은 한번의 '고배'를 마셨던 기억이 있다. 4인조 남성 그룹으로 활동했지만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한 것, 결실에게는 이 모든 경험이 피가되고 살이 됐다.

얼핏 '소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예쁘장한 외모를 자랑하는 '유원'. 과거 발레를 배웠던 탓에 몸 라인도 매끄럽다. 그래서인지 유원은 유독 여자팬이 많다. 새침해보이는 이 '미소년'은 팀내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할만큼 명랑한 성격도 가지고 있다. 작곡 공부도 틈틈히 하고 있다고 하니 조만간 '랩퍼'로서 직접 가사를 쓰고 부르는 유원의 모습이 기대된다.

춤이라면 자신있는 막내 '은율'과 '베가'는 이제 막 스물을 넘긴 풋풋한 소년들이다. 개성 넘치는 외모를 자랑하는 이들은 '춤'에 관해서는 형들보다 한수위다. 실제로는 순수함 넘치는 귀여운 소년들이지만 '무대'에 오르면 카리스마로 관객을 압도한다. 이같이 서로 다른 매력과 '끼'로 똘똘뭉친 다섯 남자가 모여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음악' 그것은 '열정'의 또 다른 이름
가수에게 '무대'는 어떤 존재일까? 지아이엠에게는 관객 10~20명이 모닥거리며 봐주는 무대도 감사하고, 함성소리로 가득찬 큰 무대도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그렇다. 크고 작음을 떠나서 노래를 할 수 있는 무대가 있다는 것. 지아이엠에게 '음악'은 열정이고, 무대는 그 열정을 오롯이 풀어내는 곳이다.

가수를 준비하는 연습생들이 모두 그렇듯 지아이엠도 혹독한 자기와의 싸움을 견뎌내고 있다. 가요계라는 전쟁터에서 피 흘리는 패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일까.. 한 두번 씩 출현하는 쥐, 비 새는 연습실, 막연한 미래, 주위의 기대..같은 부담에도 지아이엠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땀 흘리는 연습실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도 이 모든 것들이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세상은 너무 좁아! 그들의 목표는 '세계'다
그러고보니 그룹 이름이 좀 특이하다. <지.아이엠> 지는 GLOBAL의 약자고 아이엠은 그냥 I am이다. '나는...'이 단어 뒤에는 어떤 문장을 갖다 놔도 어색하지 않다. 그만큼 가능성이 풍부한 이 이름앞에서 지아이엠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실력있는 그룹이 되고자 다짐했다.

아직 데뷔를 하지는 못했지만, 지아이엠을 찾는 외국팬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도 원활하다. 정성어린 댓글과 관심으로 팬들의 마음까지 훔쳐버린 지아이엠에게는 벌써부터 골수팬이 생겼을 정도. 공식팬까페(http://cafe.daum.net/iam2011) 는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도 가득하다.

그룹 지아이엠의 롤모델은 90년대를 휩쓸었던 남성그룹 H.O.T 다. 단지 그들의 폭발적이었던 인기를 닮고 싶은 것이 아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고, 무대를 장악했던 '카리스마'와 열정이 존경스러운 것. 제2의 H.O.T를 꿈꾸는 신인그룹의 거침없는 음악질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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