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도 받고 당당히 취업도 하고 싶어요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지원사업’은 결혼이민여성의 한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성동구민대학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교육을 중심으로 2011년 상반기부터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운영되었던 <미용자격증반>, <제과기능사반>, <한식조리사 자격증반>을 지속적으로 개설하고, 기초 중심이었던 컴퓨터 교육도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엑셀&파워포인트2007 강좌>, <OA속성반>을 추가로 개설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미용자격증반을 수강하고 있는 현순옥(28세, 중국)씨는 “상반기에 머리미용 기초반에서 열심히 배웠어요. 저랑 잘 맞고 취직도 하고 싶어서 더 배우고 싶었는데, 가을학기에 자격증 대비반 교육까지 지원해준다고 해서 친구하고 같이 신청하러 왔어요. 자격증까지 꼭 받아서 취업하고 싶어요” 라며 열의를 나타냈다.
구청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가장 원하지만,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취업문제이다. 그들이 한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사회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의 취업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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