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터에는 옷 코너인‘입고 또 입고’, 악세서리 코너‘꾸미고 또 꾸미고’, 장난감세상인‘놀고 또 놀고’코너가 운영되며,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매실차, 수정과, 인절미 등을 판매하는 부대행사를 마련해 장터를 찾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꾸러기 장터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이 현금 대신 쿠폰을 사용해 물건을 사고 팖으로써 생활경제를 배우는 기회도 갖게 된다.

꾸러기 녹색장터는 아파트 부녀회 등이 주관해 운영되어 왔으나 올해부터 지역 어린이집들이 참여하여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살리기와 근검절약을 배우는 학습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꾸러기 녹색장터는 금년 5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등에서 총 10회 개최되었으며, 장터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원의 절약과 재사용을 통한 환경의 소중함을 아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왔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자원 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열리고 있는 녹색장터가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소통의 공간, 나눔의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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