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청렴 으뜸도시 만들기!!
성동구,청렴 으뜸도시 만들기!!
  • 안병욱
  • 승인 2011.10.09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구정 전반에 공무원의 청렴 마인드를 제고하고 청렴 으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오는 10일부터 시작하는「청렴조직을 위한 자기관리 교육」이 신호탄. 구는 긍정적인 자기이해와 건강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신바람 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직장이나 가정에서 충돌이 많이 있다.”, "사람의 속마음을 잘 이해할 수 없다.", "가끔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 때가 바로 청렴 자기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이번 교육은 자기 이해, 관계의 기술, 분노 관리를 주제로 총 3회 걸쳐 진행되며, 직원 60여 명이 참여한다. 상반기에도 68명의 직원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상반기 교육에 참여했던 이진영 씨는 "직장 내에서 많은 교육을 받아 보았지만, 이번처럼 신선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은 처음이었다. 함께 소통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생생한 3D 교육 같았다."며 교육 소감을 남겼다.

성동구는 오는 7일과 14일, 총 2회에 걸쳐 회계실무자를 중심으로 ‘세출예산 집행 관련 회계교육’도 실시한다. 청렴 조직을 만들기 위해 개개인의 자기 관리에 신경을 쓰는 한편 실무에도 청렴마인드를 적용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의「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업무추진비, 법인카드 사용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다룸으로써 투명하고 건전한 예산 집행을 통해 청렴지수를 한 단계 올릴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

성동구는 청렴교육 방법도 남다르다. 9월말‘공무원 행동강령 돌발퀴즈’를 실시해 공무원이 지켜야 하는 공무원 행동강령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딱딱하기만 한 공무원 행동강령을 공직생활을 하면서 접할 수 있는 애매한 사례로 정리해 퀴즈로 풀어봄으로써 공직자로서 행동방향과 원칙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성동구는 오는 7일 직원 정례조례에서도 청렴에 대해 전 직원이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월에 만나는 다산 이야기」로 다산 사상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청렴한 공직관 확립에 대해 생각해본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청렴이란 스스로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가치이다.”며, “직원 한명 한명이 공직자로서 어떻게 하는 것이 주민을 위해 일하는 것일까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진정한 목민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성동구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직원 상담서비스는 물론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는 개인환경, 가족환경, 직장환경 등의 요인을 파악하여 청렴 조직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구정 전반에 걸쳐 청렴 관련 교육 및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