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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학부모알리미 사업' 시범운영
성동구, '학부모알리미 사업' 시범운영
  • 성동저널
  • 승인 2011.10.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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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학부모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으뜸 교육 성동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이 달부터 지역 내 9개 중학교에 대하여 학부모알리미 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학부모알리미란 학교와 학부모를 연결해주는 교육용 웹(web)으로 모바일 폰을 이용하여 학부모에게 성적표, 가정통신문 등을 전달하고 교사와도 실시간 소통 할 수 있는 학교별 맞춤형 어플리케이션이다.

이 서비스는 시험성적표나 가정통신문 등을 분실이나 유실에 대한 걱정 없이 학부모에게 정확히 전달하며 교육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또한기존의 학교가 학부모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던 SMS 형태가 아닌 대화가 가능한 SNS 기능도 제공한다. 이로써 설문조사에 대한 답변, 상담 등이 가능하여 학부모와 함께 학생 생활지도에도 도움을 주어 학생과 교사간의 갈등해소 및 예방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학교 측에서는 인쇄, 배부, 수합, 통계 등 일련의 일들이 간편한 작업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업무의 효율성은 증가되고, 종이 및 인력 투입시간이 줄어들어 예산 절감 효과도 상당하다. 학생 수 1,000명, 학년 당 학급 수 10개 반의 중학교를 기준으로 할 때 종이 가정통신문을 보낼 때 보다 월 104만원의 경비가 절약된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교직원, 학생, 학부모에게 새로운 대화의 공간을 열어 줄 것이며, 새롭게 만들어가는 학교문화가 될 것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소통과 교류가 실시간 이루어지는 첨단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교육현장에서는 성적표나 가정통신문 등이 종이로 전달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생각해서 이 사업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와 학부모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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