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회적기업ㆍ 마을기업' 적극 발굴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관련 홍보책자 2,000부 발간

2011년 서울시 일자리 창출사업 평가에서 모범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성동구.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목표 아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성동구에는 현재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1개 ▶서울형 사회적기업 6개 ▶마을기업 4개 등 총 11개의 기업이 있으며, 이 기업들을 통해 그간 19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구는 우수 기업과 단체들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목적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 성동구청 13층 회의실에서 우수한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해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사회적기업 신청 후 탈락된 기업에게는 탈락 사유 검토 후 개선 방안을 제시해주고, 사회적기업으로의 선정을 준비 중인 기업에게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 사회적기업 신청을 위한 절차에 대해 상담해준다.

또한 성동구는 선정된 기업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그 결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에 대한 인식과 홍보 부족으로 제품 및 서비스 판매가 힘든 점을 파악, 오는 11월 중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 대한 정의, 인증요건,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홍보책자 2,000부를 제작해 배부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존 사회적․마을기업들도 성장,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경제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