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식전행사는 유진선(13회) 동문회장의 개회사에 뒤이어 내빈소개와 국민의례, 인사말과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진선 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높고 푸른 가을 하늘아래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동문들을 모교 운동장에 모시고 선ㆍ후배가 함께 만나 우의를 다지는 화합과 반가움의 한마당이 되었으면 한다” 또 “오늘 하루 동창과 동문들이 화합하는 기분 좋은 자리가 되시기를 바라며 동명초 동문의 긍지를 이어 가자”고 말했다.
이연옥 교장은 "모교발전에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해주시는 동문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어 "동명초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차분히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한 교육과 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제1부 행사는 에어로빅 및 OX 퀴즈대회, 족구, 피구 등으로 동문들의 화합과 모교 사랑을 다졌으며 모두가 정성스럽게 마련한 맛있는 음식으로 점심 식사 후 번외경기로는 26회 동문과 29회 동문의 축구경기가 있었다.
제2부 행사는 명랑운동회로 보물찾기, 캥거루 릴레이, 깃발 서바이벌, 2인 3각, 풍선 폭죽, 장애물 릴레이, 맥주 빨리 마시기, 훌라후프(어린이, 동문)등 희망 참가자를 위한 화합경기가 진행돼 모두가 즐거운 체육행사가 됐다.
마지막으로 성적 발표와 시상이 이뤄졌고, 행운권 추첨과 교가제창을 끝으로 내년을 기약하며 2011년 동명초 동문 한마음 운동회는 막을 내렸다.
동명초등학교는 1944년 개교 이래 1946년도에 제1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바르고ㆍ굳세고ㆍ슬기롭게란 슬로건으로 올해로 개교 68주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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