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45명과 함께 충북 청원 상수허브랜드 등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모두 함께 하는‘레인보우패밀리 캠프’는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적응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만들어가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캠프로 여행지는 다문화가족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선정되었으며, 허브랜드 관광, 빵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캠프 참여자는 결혼이민자 여성 뿐 아니라 남편, 자녀, 시어머니, 동서 등으로 폭넓은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고창(26세, 중국)씨는 “지난번 캠프 다녀온 친구 얘기를 듣고 이번 캠프를 많이 기다렸어요. 중국에서 오신 친정 부모님과 아이랑 같이 갈 거예요. 한국 구경 시켜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좋아요”라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레인보우패밀리 캠프는 서울을 벗어나 여행하기 힘든 다문화가족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하여 실시되는 사업으로 다문화가족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요구사항에 귀 기울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 식생활교육, 자녀언어발달 교육, 방문교육, 서울나들이, 레인보우 공동작업장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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