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마을 골목청소, 우리 스스로!
성수1가제1동은 은행나무 및 키가 큰 교목이 많아 하루에 40마대 이상의 낙엽을 치워야 한다. 주민들은 이러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동장과 협의해 한달간 특별 청소를 하기로 했다. 현재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직능단체 회원, 경로당 어르신, 주민, 직원으로 특별정비팀을 결성해 활동중이다.
그 첫 번째 결실로 지난 14일 아침, 51명의 주민이 새촌마을 일대를 돌면서 은행나무, 벚나무, 플라타나스 등 20마대(200ℓ) 분량의 낙엽을 청소했다.
청소에 참여한 주민들은 많은 양의 낙엽을 치우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즐거운 얼굴로 임했으며 돌아오는 청소날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침 출근길을 오가는 주민들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였다.
앞으로도 특별정비팀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주민 스스로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한다는 보람을 느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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