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후보는 모바일 투표와 대의원 투표 합산 결과 득표율 24.5%로 2위와 7% 포인트 넘게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차지했다.
참여정부 국무총리와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지낸 한 대표는 검찰 수사와 재작년 서울시장 선거 낙선이라는 난관을 이겨내고 제 1야당 대표로 화려하게 정치 일선에 복귀했다.
2위는 문성근 후보, 3위는 박영선 후보가 차지했고, 박지원, 이인영, 김부겸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한 대표는 “50만 명 넘게 참여한 시민과 당원의 뜻을 모아 정권교체의 길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제 국민과 함께 검찰개혁을 할 시점임을 강조하며, 우선 공수처 신설,중수부 폐지,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지검장 선출제도도 고려할 것을 말했다.
한편 한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조만간 여성·지역·노동 부문 등 지명직 최고위원을 임명하고 지도부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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