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동 통장협의회 주관 천성교회 후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어르신들의 설 명절은 이웃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늘 함께 한다.
19일, 성동구 응봉동 주민센터(동장 복봉수)에서는 임진년 설을 맞아 지역내 200여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 나누기’행사를 연다.
응봉동 통장협의회(회장 하경재) 주관으로 천성교회의 후원을 받아 11개 직능단체회원들이 떡국과 불고기, 인절미, 김치 등을 마련해 어르신들께 설 음식을 대접한다. 성동구의회 의장 등 시·구의원도 참석해 어르신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후원해준 천성교회 (담임목사 김우철)는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을 지난해 1,000만원에 이어 올해도 500 만원을 쾌척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응봉동 적십자봉사회(회장 하경재)에서도 지난 17일 희망온돌프로젝트 추진 일환으로 쌀 10Kg 12포, 라면 12박스를 급식지원아동세대 및 장애인 가구 등 저소득 차상위 12가구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행당제1동에서도 19일 오전 10시부터 자치회관 3층에서 저소득 어르신 200여분을 위한 떡국과 사골국을 준비했다. 이웃사랑후원회와 새마을부녀회의 주관으로 효와 정성이 듬뿍 담긴 음식 나눔을 함께 할 계획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좀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며, 올해 설에는 소외된 이웃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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