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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적극 지원
성동구,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적극 지원
  • 성동저널
  • 승인 2012.01.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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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개 분야 14개 사업 통한 지원 계획 마련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적극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전세계 50여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이 참가해 테러집단으로부터 핵물질·시설 방호에 대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안보분야 최대 규모의 정상회의이다.
2010년 4월 워싱턴에서 ‘제1차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린데 이어, 우리나라에서 오는 3월 26일·27일 양일간 COEX에서 2차 회의가 개최된다.

이에 성동구는 총 6개분야 14개 사업을 통해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국 기자단 등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주요 가로변 가로수·녹지대 집중 관리, 도로시설물 정비, 노면 미세먼지 절감, 가로등 조도개선 등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보건소에는 외국인 진료 전담인력을 지정하여 외국인 응급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정상회의 기간 승용차 이용 자제, 대중교통 이용하기를 집중 홍보하고 교통혼잡지역 등에 대해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교통소통을 원활히 할 예정이며, 식품접객업소를 점검하여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업소를 알려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

9·11 테러 이후 핵을 이용한 테러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증대되고 있어, 핵물질이 테러집단에 의해 악용되지 못하도록 핵안보(nuclear security)강화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는 개별국가의 핵물질 보호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각국 정상 차원에서 핵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는 3월에 개최되는 2차 회의는 대한민국이 주최국으로 선정돼 의장국으로서 주요 의제들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조율하고, 서울 정상회의 합의문인 ‘서울 코뮤니케’ 문안을 협상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에 이어 안보분야 최대의 정상회의를 대한민국이 주최함에 따라 국제적으로 안보와 경제 양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과 국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서울시 및 유관기관 등과 원활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핵안보 정상회의 지원 전담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가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성숙한 구민참여의식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성동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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