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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서울숲~남산길' 걷고 싶은 길 올해 완공
성동구, '서울숲~남산길' 걷고 싶은 길 올해 완공
  • 성동저널
  • 승인 2012.02.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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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태 체험하고 건강증진 기여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올 한해 시에서 419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금호산, 매봉산 등 정비가 필요한 구간에 친환경 숲길 조성, 포토존과 전망대 등 특화시설을 도입해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0년부터 ‘서울숲~ 남산길’ 8.4km를 발굴했다. 이어 지난해 대현산공원의 보·차도가 분 리되지 않아 보행에 다소 위험이 있 었던 구간에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데크를 설치하여 보행에 안전성 및 편리함을 주는 공사를 한 바 있다.

올해 마무리 될 ‘서울숲~남산길’의 특징은 서울의 대표격인 물(한강), 숲(서울숲), 문화(남산)가 하나가 된다는 점이 첫 손에 꼽힌다. 남산과 서울숲 자체가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인데다, 남산 정상과 응봉산, 매봉산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전망 등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을 만큼 곳곳에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렇듯 자연이 살아 숨쉬는 숲길을 따라 올해에는 스토리텔링을 도입해 역사, 문화, 생태 등에 대한 다양한 이 야깃거리를 찾아내는 등 걷는 내내 볼 거리와 함께 재미있는 요소들을 가미 할 예정이다.

또한 市(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도 과거 도로를 개설하면서 단절된 남산에서 매봉산까지의 버티고개 생태통로 조성공사를 오는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여기에 도로로 단절된 마지막 구간인 장충단고개(반얀트리클럽~남산 국립극장)에 폭 30m의 생태통로도 올 하반기까지 조성하여 ‘서울숲~남산길’은 걷기 좋은 길로 최종 마무리 될 전망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서울숲~남산길’의 도심등산로 완공을 통해 이용하는 시민들이 도시생태를 체험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등 생태도시 성동구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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