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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어린이작은도서관, 아이들의 꿈이 “무럭무럭”
성동구 어린이작은도서관, 아이들의 꿈이 “무럭무럭”
  • 성동저널
  • 승인 2012.02.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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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기는 복합공간
▲용답동 어린이작은도서관

성동구는 주민들의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17개동 전체에 새마을문고와 어린이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방문하여 책도 보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기는 복합공간으로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 “딱딱한 도서관은 가라!” 즐거운 학습놀이터로 리모델링
동새마을문고와 작은도서관의 장점은 근거리에 위치하여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구는 지난해 응봉 동, 행당2동, 용답동 등 세 개 동을 선정 하여 리모델링을 했다. 낮은 서가대와 난 방이 되는 강화마루를 설치하는 등 쾌적 한 독서환경으로 아늑한 환경을 제공하여 기존의 도서관에서 느껴지는 무거움을 없앴다. 앞으로도 각 동 새마을문고 및 어린이작은도서관의 시설을 편리하게 개선하여 어린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엄마도 아이와 함께 책 읽어요” 아동도서 70%, 일반도서 30% 구비
구는 어린이도서관을 아이를 데리고 방문하는 엄마들도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올 해 부터 어린이 도서 70%, 성인도서 30% 비율로 매 분기별 희망도서목록을 수합하여 도서를 구매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그림책, 동화책뿐만이 아니라 성인을 위한 일반 도서들도 다양하게 구비한다.

▶ “도서관에서 책만 읽나요?”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도서관이라고 책만 읽는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자. 어린이작은도서관은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즐거운 도서관으로 변모를 시도한다. 유아 독서지도, 독서 토론 등 교양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현재 응봉동, 금호4가동, 성수2가제3동 등 일부 동에서 어린이독서퀴즈왕 선발대회, 동화읽어주기 등 정기 독서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구는 앞으로 더 많은 동들이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동네 작은도서관 및 새마을문고는 주민과 가장 근접한 문화공간으로써 우리 아이들의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라며 “앞으로 동새마을문고 회원 모집과 교양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도서관이 어린이들의 학습 놀이터이자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토록 제도적 뒷받침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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