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7일부터 지역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을 운영한다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은 결혼이민자들 이 한국어능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 어 성취감을 맛보고 이를 취업에 활용하여 안정적으로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자 기획된 것이다. 이번 대비반은 오는 4 월 15일에 있을 한국어능력시험을 위해 열심히 노력중이다.
교육과학기술부 직속 책임 운영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실시하는 한국어능력시험은 현재 가장 널리 통용되는 한국어능력인증 시험이다. 3급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결혼이민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다양한 취업처에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 전형에 대비하여 쓰기·듣기교육 및 문제풀이 등을 통해 3급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한국어 능력시험 대비반을 위해 왕십리도선동 주민센터는 장소 및 강사료를 지원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시험에 응시하는 결혼이민자에게 4만원 상당의 응시 수수료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족센터는 식생활교육, 국적취득교실, 자녀언어발달 교육, 방문교육, 통번역 서비스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능력은 한국생활 적응에 가장 중요한 문제일 뿐 아니라 취업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가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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