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사근동(동장 차영집)과 성수1가2동(동장 김성철)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시간동안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국궁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성동구 살곶이 체육 공원내 활터인 살곶이정에서 청소년과 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궁(國弓)교 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활 쏘기를 취미로 삼는 사람들의 모임인 ‘사 두’의 활쏘기 시범과 활쏘기 체험의 기회도 마련했다.

우리민족 전통무예인 국궁은 안정된 자세와 높은 집중력을 갖고 활을 조작하는 기술을 익힘으로써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자신감을 갖게 한다는 점에서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의 주 5일 수업제가 시행됨에 따라 학부모는 ‘보육부담 감소와 사교육비 절감’을 학생들은 ‘특기 개발과 정서함양’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영집 사근동장은 “앞으로 놀토 프로그램처럼 사교육비 절감에 이바지하는 공공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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