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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행당2동, 어르신 돕기에 ‘한 마음' 모아
성동구 행당2동, 어르신 돕기에 ‘한 마음' 모아
  • 성동저널
  • 승인 2012.02.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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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직능단체 1경로당’ 자매결연 협약 체결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행당2동(동장 김창겸) 주민들이 마을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구는 경로효친의 미덕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직능단체 1경로당’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총 8개 직능단체 약 200여명의 회원들은 지역내 8개 경로당을 지정, 매월 1회 이상 방문하여 경로당 구석구석을 말끔히 청소하고 어르신께 봉사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참여단체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통합방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새마을문고, 자유총연맹 등 총 8개 단체가 참여한다.

각 직능단체들은 경로당을 방문해 청소 등 환경정리와 이·미용 자원봉사를 비롯하여 각종 생필품 전달 및 말벗 해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를 진행한다. 또한 어르신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고려해 노인 일자리를 구청 사회복지과와 협의하는 등의 지원방향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1직능단체 1경로당’결연으로 직능단체와 경로당이 긴밀히 유대를 강화하고 현대사회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널리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당2동 주민들은 그간 마을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들로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한해 홀로 사는 소년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을 위한 집수리, 어르신 떡국대접, 무료백내장 수술 지원 등 많은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올 한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틈새계층을 발굴하고자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김창겸 행당2동장은“행당2동 주민으로 구성된 직능단체가 솔선수범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경로당의 파수꾼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주어 감사하며, 이번을 계기로 지역내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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