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대출, 전화 한 통화로‘해결’
구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6년째 지역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방문대출서비스를 시행해오고 있다.
방문대출서비스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 애인이 읽고 싶은 도서를 신청하면 도서관 직 원이 집으로 직접 방문하여 대출과 반납을 해 주는 서비스이다.
지난해 방문대출서비스를 이용한 주민은 132명으로 2010년도에 서비스를 이용한 주민(105명)에 비해 25%나 증가했다. 특유의 편리함 덕분에 지역주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이용절차는 간단하다. 주민등록증 또는 장애인증 사본을 지참해 회원으로 가입한 뒤 전화로 도서를 대출신청하면 된다. 1인당 3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4일간 대출 가능하다.
현재 성동구 지역내 어르신과 장애인은 2011년 기준 구 전체인구의 15%인 45,000여명이며, 고령인구 증가율로 볼 때 방문대출서비스 이용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정보·문화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계층과 정보격차를 줄이기고 주민의 입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더욱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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