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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갑), 통합진보당 최창준 예비후보 인터뷰
성동(갑), 통합진보당 최창준 예비후보 인터뷰
  • 성동저널
  • 승인 2012.02.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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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성동(갑) 최창준 예비후보

▶ 성동저널 독자들과 구민들에게 먼저 인사 한 말씀.
존경하는 성동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합진보당 성동갑지역 예비후보 최창준입니다.통합진보당은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새통합진보연대 등 진보진영이 단결해서 만든 정당입니다.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강기갑, 노회찬, 김선동 등 서민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대표적인 진보정치인들이 앞장서고 있는 정당입니다.
저는 대학에 다니던 80년대 행당동 돌산 꼭대기의 청리야학시절부터, 서울지역인쇄노동조합 위원장, 성수동, 금호동, 왕십리 재개발로 인한 세입자대책위 활동, 동부비정규노동센터 공동대표, 성동근로자복지센터 대표 등을 거치면서 성동지역에서 수십년간 영세업체 노동자, 비정규직노동자, 재개발 피해 서민, 중소상공인을 위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민주노동당의 자주평화통일위원장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 서 왔습니다.
성동구는 전통적으로 서민들의 살림터였고, 주민의식이 높은 지역입니다. 그래서 저는 성동이 이 나라의 새로운 정치변화를 일으키는 근원지가 될 것임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이번에 저는 성동(갑)에서 야권단일후보가 되어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겠습니다.
이 나라의 새로운 정치변화를, 진정 국민이 주인되는 정치를, 서민경제를 살리는 정치의 새바람을 성동으로부터 일으켜 내겠습니다.

▶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예정되어 있다. 우선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말해 준다면.
지난 4년간 이명박정권은 소위 말하는 강남의 부자들만의 정권이 되어 민생을 파탄냈습니다. 중소기업과 영세상인들의 몰락, 청년실업, 정리해고, 비정규직, 농민파탄 등으로 온 국민이 벼랑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각종 재개발 남발로 인해 서민들의 주택난은 지금 대책마비 상태입니다.
이번 총선은 바로 이런 이명박 정권의 재벌과 강부자만을 위한 정책에 대한 민심의 심판의 장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 통합진보당은 다른 야당과 야권연대를 통해, 1대 1로 맞붙음으로서 이명박정권을 심판하자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동구민 여러분, 또한 이번 총선은 이명박정권의 심판만이 아니라 새로운 정치, 국민주권과 서민경제의 길을 열어나가는 정치이어야 합니다.
소수 1퍼센트가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재부를 일부만 풀어도 서민경제는 살아 날 것입니다. 그 소수 1퍼센트의 권력과 맞서 싸워서 서민경제에 희망을 만들 수 있는 강한 세력을 만들기 위해 양심세력과 진보세력이 힘을 모았고, 그 정당이 바로 통합진보당인 것입니다.
이명박 정권도 심판하고 새로운 정치의 시대를 열어가는 길, 바로 이번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에 힘을 모아주면 활짝 열리게 될 것입니다.

▶ 성동구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은 무엇인지. 그리고 현재 성동구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과 가장 큰 장애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우선 경쟁위주가 아닌 건강한 민족교육, 인간교육으로의 전환이, 성동지역의 청소년들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시급한 과제입니다. 그 변화를 성동에서부터 앞장서 실현하고자 합니다.
또한 재개발로 인한 피해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이명박정권은 대책없이 확산한 뉴타운 재개발 만으로도 심판받아야 합니다. 영세가옥주도 살고, 세입자들도 살아야되는데, 어찌된게 서민들은 다 죽고, 건설재벌들만 살판났었지요. 지금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국토해양부와 대책을 세우고자 하고 있지만, 국토해양부는 예산타령하며 대책수립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간 재개발로 서민들의 가계를 무너뜨리고 치부한 건설재벌들에게 피해대책예산의 책임의 상당부분을 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대 국회에서 그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기업형슈퍼마켓 문제는 동네슈퍼가게도 씨가 마르게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그렇게 기업형슈퍼마켓이 벌어 간 돈이 동네에서 풀리지 않고 재벌들의 금고로 들어가기 때문에 동네의 서민 경제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역의 서민경제를 살리려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에 대한 규제가 필수적입니다. 그래야 지역의 서민상권이 살고, 실직자도 줄어듭니다. 19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재벌들의 방해를 뚫고, 재래시장과 동네슈퍼를 지켜내겠습니다.
이런 복지와 영세상공인을 살리는 정책에 가장 큰 장애는 바로 한미에프티에이(FTA)입니다. 한미에프티에이(FTA)를 막고 서민경제를 지키는데 통합진보당이 앞정서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성동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성동주민 여러분, 이명박정권 심판을 위해서는 야권단일화가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야권단일화에 소극적인 민주통합당을 끌어내고, 서민을 위한 진보정책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통합진보당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야 합니다.
즉 야권단일화 이전까지는 통합진보당으로 많은 힘을 실어주시고, 야권연대를 이루고 나서는 어떤 당이 되었든 야권단일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해서 2012년,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정치, 국민이 주인이 되는 진짜 정치를 한번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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