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회 설립 후 처음 실시된 이번 수여식의 장학생 선발은 행당제2동에 거주하는 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고등학생 2명, 대학생 4명 등 총 6명의 학생을 선정하고, 고등학생 40만원, 대학생 100만원 총 4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일태 회장은 “장학 사업에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면서 “학생들이 큰 꿈과 희망을 품고 학업에 열중하여 지역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하여 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동구는 17개동 풀뿌리 장학회를 통해 현재까지 167명의 학생에게 1억 8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김창겸 행당제2동장은 “행당2장학회의 장학금 전달에 감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는 내실있는 지역 장학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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