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까지 서울의 도시 구조가 복원된 청계천을 편입한 1개 도심과 용산,(청량리.왕십리),영동, 영등포,상암 등 5개 부도심 등으로 나뉘어 권역별 다핵 분산형으로 집중 개발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강북을 강남 수준으로 균형 개발하고 청계천 복원과 경부 고속철도 완공 등 대형 사업 완료 이후의 도시 기능 재편 방향 등을 담은 2020년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 구간의 시발점인 광화문과 시청 일대를 도심으로 정하고 청계천 일대를 전략 정비 지구로 지정해 도심 활성화와 국제금융센터 조성 등 도심 특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용산을 도심을 보조하는 부도심으로 분리하고 청량리.왕십리를 동북, 영동을 동남, 영등포.여의도를 서남 부도심으로 지정하는 한편 상암지구를 수색과 함께 서북 생활권의 새로운 부도심으로 포함시켰습니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공청회와 시의회 등을 열어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자문을 거쳐 오는 6월중 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해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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