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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서울 권역별 개발
2020년까지 서울 권역별 개발
  • 조인스 랜드
  • 승인 2003.04.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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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단지, 상암-남북교류거점

오는 2020년까지 서울의 도시구조가 1개 도심,5개 부도심 등으로 나뉘어 권역별 다핵분산형으로 집중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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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내 대규모 개발가능지 가운데 용산과 상암은 국제업무단지나 남북교류거점으로, 마곡은 종합계획 수립 이후 단계적으로 각각 개발되며, 시내 전체가 주생태축,부생태축, 생활녹지축 등의 형태로 공원녹지축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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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안)을 수립,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6월 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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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안에 따르면 97년 2011 서울도시기본계획상 1개 도심과 왕십리-청량리, 영등포, 영동, 용산 등 4개 부도심으로 나눠진 공간구조에 상암을 서북생활권 부도심으로 추가, 1개 도심, 5개 부도심, 11개 지역중심, 53개 지구중심으로 권역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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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별로는 도심권이 청계천 복원을 통한 도심활성화와 국제금융센터 육성,서북권은 부도심과 지역중심 전략적 육성, 동북권은 고용기능 및 중심지 기능 강화,서남권은 마곡지역 전략적 중심지 육성, 동남권은 벤처 및 IT산업 육성 등을 통해각각 균형발전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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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규모 개발가능지 가운데 용산은 국제업무단지를 조성하고 미군기지 이전후에는 공원을 주기능으로 하며, 상암은 남북교류거점과 첨단미디어산업으로 특화된 신부도심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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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은 수도권 서부지역 개발상황에 따라 종합계획 수립후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문정은 장기적 안목에서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장지는 공공성이 높은 용도에 국한,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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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원과 녹지.경관을 위해서는 시내 전체를 크게 주생태축(광역+서울시),부생태축(생활권), 생활녹지축(근린생활권)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환상산림생태축,도심남북생태축, 한강하천생태축, 생활녹지축으로 세분, 공원녹지축을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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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밖에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와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을 통해 주택사용 평균 연수를 현재 20.4년에서 2020년 50년으로 늘리고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4.1%에서 8.7%로 늘리는 등의 주택 계획과 도심-여의도-용산-상암-강남을 잇는 다이아몬드형 국제업무거점 육성을 비롯한 산업경제관련 계획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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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획안에 따른 재원은 2001년 이후 2020년까지 모두 153조8천억원으로, 분야별로는 교통 30.1%, 환경 23.9%, 사회복지 20.2%, 주택.도시개발 9.0% 등의 비율로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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