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당2동 침수 취약 지역 주민 안전 살핀다

행당동 푸르지오아파트 상가앞 하수관 정비 완료

행당푸르지오 아파트는 101동 단지상가 외곽도로 삼면이 급경사 지역으로 집중호우시 저지대인 단지상가 앞 도로상 빗물이 하수관으로 집중, 하수역류로 지난해 상가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이에 행당2동 주민센터에서는 위험요소가 있는 상습침수지역, 담장, 축대 등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하고 구청 치수방재과와 긴밀히 협력해 사전정비에 나섰다.
상가 침수지역에 하수관 정비공사(유로변경D=450mm, L=27m)를 우기전에 실시해 상가 주민들은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됐다.

금호동 벽산아파트 주변은 절개지에 하수관이 부설되어 있어 지난해 집중호우시 하수관이 파손되고 절개지 토사유실 등의 수해피해가 있었던 지역이다.

이에 구는 하수관 정비 설계용역을 완료, 원인분석과 대책을 마련하고 5월까지 하수관의 유로변경 공사를 시행한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지역은 집중호우시에도 침수와 수해로부터 안전할 것이며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침수에 대한 우려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부터는 수시 순찰을 통해 하수소통이 원활히 유지되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악취, 역류 등의 하수도 민원 발생 시 긴급출동을 통한 조기 민원 해결로 주민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