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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다문화가족과 함께 떠나는 6월의‘얼리 바캉스’
성동구, 다문화가족과 함께 떠나는 6월의‘얼리 바캉스’
  • 성동저널
  • 승인 2012.06.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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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레일바이크체험과 유기농 딸기따기체험도 함께 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지역내 다문화가족 40여명이 13일 양평으로‘레인보우패밀리 캠프’를 떠난다.

‘레인보우패밀리 캠프’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이 모두 참여하여 가족 결속력 강화하고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조성하고자 기획하였다.

이번 캠프 여행지로는 장시간 버스여행에 익숙지 않은 다문화가족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서울 근교의 양평을 선정, 편안하고 안전한 캠프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오전 9시 서울을 출발, 양평에서 레일바이크 체험을 한 후, 두물머리에서 유기농 딸기 따기와 딸기잼 만들기 체험 등을 하고 오후 6시에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구성하여, 다문화가족에게 다양한 한국체험의 기회를 선사한다.

참여자는 결혼이민자여성 뿐 아니라 남편, 자녀, 시어머니 등 폭넓은 다문화가족의 참여로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캠프에 참여하게 된 김라리사(우즈베키스탄, 37)씨는“아들이랑 함께 서울을 벗어나 여행을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면서 “양평에 가서 레일바이크도 타고, 두물머리에서 직접 딴 딸기로 가족들과 맛있는 잼도 만들어 먹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박봉주 보육가족과장은“레인보우패밀리 캠프는 서울을 벗어나 여행하기 힘든 다문화가족의 특성과 요구도를 반영하여 실행되는 사업으로 다문화가족들의 참여율 및 호응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구에서는 다문화가족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 외에도 한국어교육, 식생활교육, 자녀언어발달교육, 방문교육사업, 서울나들이, 레인보우 공동작업장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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